전북연구개발특구 '정읍 첨단산단', 바이오산업 육성 '날개'

정읍시청. *재판매 및 DB 금지
9일 정읍시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전략기술 지역혁신엔진' 1단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첨단바이오산업의 성장을 이끌 국비 91억6000만원이 확보됐다.
이를 통해 추진될 '첨단바이오 부스트업 플랫폼 구축사업'에는 국비와 도·시비 매칭 각 50%로 전북도와 저읍시가 45억8000만원씩을 더해 확보된 국비와 함께 3년간 총 183억20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은 정읍에 자리한 주요 정부출연연구기관과의 공동 연구개발을 활성화해 성과 이전과 기술사업화 기반을 다지고 관련 기업의 유치·창업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지역주도의 첨단바이오산업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사업을 통해 우수한 농생명소재 자원을 발굴·활용하는 반려동물용 의약품 등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 개방형 비임상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 바이오기업들의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전북테크노파크를 참여시켜 기업 성장주기에 맞춘 지원 역량을 높이고 연구·사업화 기능의 고도화를 위해 국가독성과학연구소 전북첨단바이오연구본부와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정읍분원,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등 참여한다.
이학수 시장은 "지금까지의 투자가 초기 준비기였다면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첨단바이오산업이 본격적인 성장기를 맞아 힘찬 도약이 이뤄낼 것"이라며 "지역 주도의 첨단바이오산업 생태계 고도화와 지속 가능한 바이오산업의 성장동력에 박차를 가해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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