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공영주차장 통합관제센터 본격 운영
9개 무인 공영주차장 통합 관리
![[서울=뉴시스] 통합관제센터. 2025.04.09. (사진=용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09/NISI20250409_0001813625_web.jpg?rnd=20250409163058)
[서울=뉴시스] 통합관제센터. 2025.04.09. (사진=용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오는 10일부터 무인으로 운영 중인 공영 주차장 9곳을 한 곳으로 통합해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공영주차장 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통합관제센터는 한남동 공영주차장(이태원로 224-19) 복합문화센터 2층에 구축됐다.
위탁 운영 기관인 용산구시설관리공단은 모니터링반(10명, 4개조)과 순찰반(4명, 3개조)을 구성해 24시간 실시간 운영한다.
구는 통합 관리 시스템을 통해 주차 요금 정산, 이용 안내는 물론 각 주차장의 CCTV(내부 영상망)를 연동해 통합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주차장 관리와 시설 안전 관리를 동시에 수행할 계획이다.
구는 통합관제센터 내 대형 화면 12대를 설치해 주차 관제 시스템을 운영한다. 자동 요금 정산 오류나 주차 불편 등 민원 발생 시 이용자와 실시간 소통으로 문제를 해결한다.
무인 운영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통합 관제 대상 주차장 사각지대에 네트워크 연계가 가능한 고화질 CCTV(200만 화소, 영상 저장기간 30일 이상)를 추가 설치했다. 이상 상황 발생 시 순찰반이 즉시 출동해 대응할 수 있는 체계도 마련했다.
전기차 화재에 대비하기 위해 다문화가족센터 등 복합문화시설로 활용되고 있는 한남동 공영 주차장 전기차 충전 구역을 지하 3층에서 지상으로 이전했다.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이태원2동 공영 주차장 지하 4층 충전구역도 옥상으로 옮겼다.
전기차 충전 구역이 설치된 8개 공영 주차장에는 열화상 카메라 11대를 설치해 일정 온도 이상이 감지되면 통합관제센터 화면에 자동으로 표시되도록 했다.
구는 내년에도 노후 주차장 시설을 개선하고 공영 주차장 7곳을 추가로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할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네트워크 CCTV와 열화상 카메라 등 스마트 장비를 활용한 통합 관제를 통해 공영 주차장 안전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며 "24시간 상시 모니터링과 순찰 체계를 통해 누구나 편리하고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주차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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