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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기다렸다"…박은정, 尹에게 받은 난 키워 '파면 축하 난' 선물

등록 2025.04.12 09:46:41수정 2025.04.12 16: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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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사진=박은정 의원 페이스북 캡처)

[서울=뉴시스] (사진=박은정 의원 페이스북 캡처)


[서울=뉴시스]장가린 인턴 기자 =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받은 '축하 난(蘭)'을 '파면 축하 난'으로 꾸민 사진을 공개했다.

박 의원은 1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윤석열의 난(亂)으로 많은 국민들이 힘들어했다”며 “난은 죄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을 기다리며 잘 키웠다"며 "파면 축하 난으로 돌려드린다"고 적었다.

박 의원은 '파면을 축하합니다. 국회의원 박은정'이라는 문구와 파란색 리본이 달린 난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일주일만에 한남동 관저에서 퇴거해 서초동 사저로 옮긴 날이다.

지난해 5월, 대통령실은 22대 국회의원 전원에 '국회의원 당선을 축하합니다. 대통령 윤석열'이라고 적힌, 빨간색 리본이 달린 난을 선물했다.

당시 박 의원은 축하 난 사진과 함께 "난은 죄가 없다"며 "잘 키워서 윤석열 대통령이 물러날 때 축하 난으로 대통령실에 돌려드리겠다"고 말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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