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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대 글로벌교육원, 미얀마 지진피해 추모회 열어

등록 2025.04.15 15:2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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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피해 미얀마 재학생 9명에게 격려 장학금 전달

미얀마 장학회 발족

서경대는 지난 14일 미얀마 지진 피해 추모회를 개최했다. (사진=서경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경대는 지난 14일 미얀마 지진 피해 추모회를 개최했다. (사진=서경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서경대는 지난 14일 교내 유담관에서 미얀마 중부 지역에서 발생한 강진 피해와 관련해 미얀마 지진 피해 추모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경대 글로벌교육원은 지난달 28일 미얀마 만달레이 서북서쪽 17㎞에서 발생한 7.7의 강진으로 인해 재학생 9명이 현지 집 파손, 가족 상해 등의 피해를 입은 사실을 확인했다. 그리고 피해 재학생들을 위해 4월 2일부터 11일까지 특별 모금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서경대 글로벌교육원은 11일간의 모금 활동을 마치고 가장 큰 지진피해를 입은 9명의 미얀마 재학생에게 약 270만원의 격려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지진피해 추모회에 참석한 미얀마 재학생 전원에게 삼계탕 밀키트를 제공했다.

김동휘 서경대 글로벌교육원장은 "미얀마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미얀마 국민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이번 미얀마 지진피해 추모회와 격려장학금이 미얀마 재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특별모금활동을 통해 약 550만원의 성금을 모금했으며 이를 계기로 서경대 미얀마 장학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경대 글로벌교육원에는 학부 51명, 대학원 14명, 언어문화교육원 64명 등 총 129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서경대는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과정, 교환학생 프로그램, 복수학위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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