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현대제철, 국내 최초 美 원자력소재 공급사 품질인증 획득

등록 2025.04.16 15:13:0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전경.(사진제공=현대제철)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전경.(사진제공=현대제철)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현대제철이 국내 철강사 최초로 미국기계기술자협회(American Society of Mechanical Engineers, ASME)의 원자력소재 공급사 품질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16일 현대제철은 ASME QSC(Quality System Certificates for Nuclear Material Organization)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ASME QSC'는 원자력 발전소와 관련 산업에서 사용되는 재료와 부품의 품질보증체계를 평가하는 세계적인 인증제도다.

ASME는 공급사 소재와 품질관리시스템이 원자력 산업의 안전 기준을 충족하는지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이번 품질인증에 대해 회사 측은 "현대제철의 철근·형강 및 후판이 글로벌 원자력 산업의 까다로운 품질 요구에 충족한다는 것을 세계적으로 인정받릉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원전 건설과 유지보수용 강재에 대한 신뢰도 향상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제철 브랜드의 인지도를 확대시킬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대제철은 이번 인증과 함께 그 동안 축적해온 원전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원자력 관련 수주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ASME QSC 획득은 현대제철의 원자력용 제품이 세계적 수준의 품질에 도달했다는 의미"라며 "철저한 품질관리와 기술개발을 통해 안전성을 인정받는 최고의 원자력용 강재 공급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