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사순절 기간 맞아 "디지털 휴식시간 가져요"
디지털 건전생활 캠페인 기념식
디지털 건전생활 십계명도 발표
![[서울=뉴시스] 15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교회 앞 광장에서 '디지털 건전생활 캠페인 기념식' (사진=구세군 제공) 2025.04.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16/NISI20250416_0001819620_web.jpg?rnd=20250416170938)
[서울=뉴시스] 15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교회 앞 광장에서 '디지털 건전생활 캠페인 기념식' (사진=구세군 제공) 2025.04.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구세군 한국군국이 사순절을 맞아 디지털 절제 캠페인을 펼친다.
구세군 한국군국은 "사순절을 맞아 전국 각 지방본영과 함께 '2025 건전생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며 "그 일환으로 15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교회 앞 광장에서 '디지털 건전생활 캠페인 기념식'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117년째를 맞이한 건전생활 캠페인은 1909년 '구세공보' 창간호에 실린 금주·금연 권고에서 시작된 구세군의 대표 사회 계몽운동이다.
매년 3~4월 사순절 기간 예수 그리스도의 절제와 자기 부인의 삶을 본받아 시민과 함께 절제와 실천의 가치를 나누고자 기획돼 왔다.
올해 캠페인 주제는 '디지털 절제'다.
김병윤 구세군 사령관은 이날 기념식에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디지털 환경 속에서 잊기 쉬운 관계의 가치와 공동체의 책임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일상의 작은 실천으로 더 나은 디지털 문화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세군은 디지털 건전생활 십계명도 발표했다. ▲디지털 기기를 도구로 인식할 것 ▲디지털 휴식 시간 갖기 ▲정보 진실성 확인 ▲유해 콘텐츠 차단 ▲오프라인 소통 중시 등이다.
이날 캠페인은 기념예배, 디지털 건전생활 십계명 제창, 시민 대상 물품 나눔 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구세군 서울지방 소속 12개 교회 사관 30여 명이 참여했다. 기념식 후 참여자들은 광장에서 시민들에게 ‘디지털 건전생활 십계명’이 인쇄된 소독 티슈를 나누며 절제된 디지털 생활의 중요성을 알렸다.
![[서울=뉴시스] 구세군 디지털 건전생활 캠페인 십계명 (사진=구세군 제공) 2025.04.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16/NISI20250416_0001819622_web.jpg?rnd=20250416171032)
[서울=뉴시스] 구세군 디지털 건전생활 캠페인 십계명 (사진=구세군 제공) 2025.04.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구세군은 서울 외에 전국 지방본영별로 마약 퇴치, 금주·금연, 도박 예방, 디지털 디톡스, 자원 절약 등 다양한 주제로 건전생활 캠페인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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