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싱크홀 주범' 노후 하수관로 10.3㎞ 정비…173억 투입
지난해 방학1동, 도봉1동 3.2㎞ 구간 착수
![[서울=뉴시스] 도봉구 지역 내 한 곳에서 노후 하수관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2025.04.16. (사진=도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16/NISI20250416_0001819603_web.jpg?rnd=20250416170156)
[서울=뉴시스] 도봉구 지역 내 한 곳에서 노후 하수관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2025.04.16. (사진=도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낡은 하수관로를 손보기 위해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노후 하수관로는 도로 빈 공간(동공·洞空)으로 인한 땅 꺼짐 사고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구가 지난해 정비를 먼저 추진한 곳은 방학1동, 도봉1동 지역의 노후 하수관로 3.2㎞ 구간이다.
주요 공사 사항은 노후·파손 하수관로 보수, 역경사·역단차 정비 등이다. 오는 8월 준공을 목표로 시비 85억원이 투입된다. 현재 공정률은 약 81%다.
지난 1월부터는 지역 내 전 지역 노후 하수관로 총 7.1㎞에서 공사가 시작됐다. 하수관로 상황에 맞게 굴착 개량, 비굴착(보수, 보강)을 하고 있다.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구·시비 88억원이 투입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하수관로 정비 사업은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후 하수관로를 정비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더욱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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