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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국악진흥기본계획 공청회…현장 의견 듣는다

등록 2025.04.17 08: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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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국악진흥기본계획 추진 배경·수립 방향 설명

문화체육관광부 로고. (문체부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문화체육관광부 로고. (문체부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17일 서울 종로구 전통공연창작마루 강의실에서 공청회를 열고 '국악진흥기본계획' 수립안에 대한 국악계 의견을 듣는다고 밝혔다.

먼저 문체부가 '제1차 국악진흥기본계획(2025~2029)'의 추진 배경과 전반적인 수립 방향을 설명하고, 국립국악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국악방송이 기관별 국악진흥중장기계획을 발표한다.

이어 국악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예술단체 육성, 악기·악보·공연장 개발 연구, 국악문화산업 활성화, 국악 해외 진출 등 주요 정책 분야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김상연 전남대학교 국악과 교수, 서인화 서울시 무형유산위원회 부위원장, 성기숙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 유은선 국립창극단 예술감독, 이정필 전 부산문화회관 대표이사, 임웅수 대한민국농악인협회 이사장, 정다샘 서강대학교 아트&테크놀로지학과 교수 등은 토론자로 나서 국악진흥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정우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이번 국악진흥기본계획은 작년 '국악진흥법' 시행 이후 처음으로 수립하는 계획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반영해 우리 문화의 자부심을 지키는 대표 문화예술 원천으로, 새로운 시장과 산업을 창출하는 원동력으로, 모두가 함께 누리는 일상의 활력소로 국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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