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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첫 추경안 145억 싹둑…"건강주치의 사업 전액 삭감"

등록 2025.04.23 11:45:20수정 2025.04.23 13: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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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결위 계수조정… 오늘 오후 본회의 거쳐 확정

[제주=뉴시스] 제주도의회 전경. (사진=제주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제주도의회 전경. (사진=제주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의회는 제주도가 편성한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해 145억원을 삭감했다.

23일 도의회에 따르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8일부터 전날까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해 기존 예산보다 2194억1100만원(2.9%) 증액하는 내용으로 수정 의결했다.

예결위는 총 145억6971만원을 삭감하고 전액 내부유보금으로 돌렸다. 내부유보금은 삭감 경비 중 다른 세출예산으로 편성하지 못한 예산으로 추후 추경 예산 편성을 거쳐야만 지출할 수 있다.

주요 수정 내역을 보면 먼저 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하려는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예산 18억2000만원이 전액 삭감됐다. 또 제주시와 서귀포시 경로당 급식 지원 시범사업 예산 3억7800만원도 전액 깎였다.

도의회는 이날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추경안을 표결한 뒤 확정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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