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장계지구에 411m 출렁다리 놓는다…내년 12월 준공

옥천 장계지구 생태탐방길 조성사업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옥천=뉴시스]연종영 기자 = 충북 옥천군 대청호변 관광지에 411m 길이 출렁다리가 설치된다.
옥천군은 총사업비(추정) 138억원을 들여 안내면 장계리·인포리 산악지형(달돋이산)에 총길이 411m, 폭 2m 규모의 출렁다리(보행현수교)를 놓는 ‘장계지구 생태탐방길 조성사업’을 8월에 착공한다고 24일 밝혔다.
보행현수교는 교각이나 주탑에 철선이나 쇠사슬을 매달아 이 줄로 교판을 지탱하고, 사람이 걸어다닐 수 있도록 만든 다리를 말한다. 완공 목표시기는 2026년 12월이다.
군 관계자는 "실시설계용역을 마치는대로 건설기술심의, 설계경제성 검토 등 사전 행정절차를 서둘러 이르면 8월에 착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건축공법은 다르지만 옥천군이 세울 이 시설은 총길이 309m인 진천군 '초평호 미르309 출렁다리(2024년 4월 개통)'보다 102m나 길다.
진천군 초평호를 가로지르는 미르309 출렁다리는 기둥이 없는 무주탑(無柱塔) 출렁다리 중 국내에서 가장 긴 기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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