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약보합…2500선 방어[마감시황]
코스피 0.13% 하락한 2522.33…코스닥 726.08 보합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스마트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3.23포인트(0.13%) 하락한 2522.33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보합인 726.08,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4원 오른 1435.0원에 마감했다. 2025.04.24.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24/NISI20250424_0020784871_web.jpg?rnd=20250424155333)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스마트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3.23포인트(0.13%) 하락한 2522.33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보합인 726.08,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4원 오른 1435.0원에 마감했다. 2025.04.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외국인 매도세에 코스피가 전일 대비 소폭 하락했다. 다만 2500대를 방어하는 데에 성공하며 약보합했다.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25.56)보다 3.23포인트(0.13%) 하락한 2522.33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22포인트(0.01%) 하락한 2525.34에 개장해 점점 낙폭을 키워갔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 갈등 완화 가능성에도 1분기 한국 경제 역성장에 오전 중 부진한 흐름을 보였으나, 대형주들의 대체로 양호한 실적발표 이어지며 낙폭을 일부 축소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1분기 GDP 성장률 전기 대비 0.2% 하락하면서 낮게 형성된 시장 예상보다도 부진했다"며 "국내 정치 및 무역환경 불확실성에 소비와 투자가 위축됐다"고 덧붙였다.
또 "트럼프 행정부가 자동차 부품과 관련한 철강·알루미늄 관세 및 중국 펜타닐 관세를 면제할 계획인 것으로 보도됐다"며 "모든 수입 자동차 대상 25% 관세는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선 개인이 나홀로 135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73억원, 기관은 1986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음식료(0.19%), 화학(0.79%), 금속(0.03%), 기계·장비(1.34%), 건설(2.07%)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종이·목재(0.45%), 제약(1.21%), 비금속(0.37%), 전기·전지(0.78%)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보합한 5만5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1.49%), LG에너지솔루션(2.15%), 삼성바이오로직스(1.88%), 현대차(0.58%), 셀트리온(0.81%), 기아(1.33%), KB금융(0.47%) 등은 하락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1.23%), HD현대중공업(2.45%)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26.08) 대비 보합에 거래를 종료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0.87포인트(0.12%) 상승한 726.95에 거래를 시작했지만 이후 상승폭을 줄여갔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이 나홀로 315억원을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98억원과 50억원을 사들였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도 엇갈렸다. 알테오젠(0.13%), 에코프로비엠(0.4%), HLB(1.25%), 리가켐바이오(0.26%), 펩트론(2.02%) 등은 하락했다.
반면 에코프로(1.01%), 휴젤(2.7%), 클래시스(2.56%), 파마리서치(4.89%) 등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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