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은, 1분기 순익 8142억 '역대 최대'…중기대출 점유율 24%

IBK기업은행 본점 전경사진(사진제공=기업은행)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IBK기업은행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8142억 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기은은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8142억원, 은행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7604억원을 시현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울러 1분기에만 중소기업대출을 6조4000억원 이상 순증해 시장점유율을 24.18%로 확대했다. 역대 최대다.
기은 측은 시장금리 하락 등 은행산업 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불확실한 경제 환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 지원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건전성 관리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34%로 전년말 수준을 유지했고, 대손비용률은 0.36%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기은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내외상황에 대응해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한 모습을 통해 위기의 극복이 성장의 순환으로 IBK의 성장 공식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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