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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팔도, 글로벌 영토 확장…사업목적에 '식품·음료 수출입업' 추가

등록 2025.04.28 14: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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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첨가물·식품·음료 판매 및 수출입업 사업목적 추가

"해외 사업 전망 긍정적…향후 검토 위해 미리 등록"

팔도 CI.(사진=팔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팔도 CI.(사진=팔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최근 해외에서 'K푸드' 열풍이 불자 팔도가 글로벌 영토 확장을 위해 수출 확대를 추진한다.

2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팔도는 최근 '식품 첨가물 제조 판매 및 수출입업'과 '식품 및 음료 원료 제조 판매 및 수출입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

최근 북미·동남아 지역에서 라면, 분식, 음료 등 K푸드가 인기를 끌자 팔도 역시 수출 확대 준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팔도는 수출입과 관련된 무역업과 해외 직접 및 간접투자도 사업목적에 새로 등록했다.

팔도는 국내 비빔면 시장 점유율 1위 제품 '팔도비빔면'을 비롯해 '도시락', '볼케이노 까르보나라' 등 면 제품과 '비락식혜' 등 음료, '팔도 비빔장' 등 소스류를 판매하고 있다.

'도시락'을 제외한 대부분 제품들은 내수 시장에 주력해온 탓에 아직 수출 비중이 높지 않다.

내수 시장 의존도가 높다는 점은 팔도가 지난해 역성장한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팔도는 지난해 매출액 5280억원, 영업이익 15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전년 대비 2.7%, 46.7% 줄어든 수치다.

업계에서는 팔도가 지난해 완공한 베트남 제2공장을 글로벌 생산 및 수출 거점으로 활용해 해외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수익성 개선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팔도 베트남 제2공장 모습.(사진=팔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팔도 베트남 제2공장 모습.(사진=팔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팔도는 지난해 4월 베트남 남부 떠이닌성 인근에 연면적 1만2506㎡(약 3783평) 규모 제2공장을 완공했다.

제2공장에선 라면 뿐만 아니라 음료 생산도 가능하며, 연간 라면 1억개, 음료 1억5000만개를 생산할 수 있다.

팔도는 제2공장의 생산 라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생산 및 수출 거점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팔도 관계자는 "해외 수출은 향후 전망이 긍정적인 사업 분야로 당장은 아니더라도 향후 사업성을 검토해보기 위해서 미리 사업목적을 등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팔도는 최근 '특장차 판매업'을 사업 목적에 재등록했다.

이에 대해 팔도 관계자는 "특장차 판매업은 과거 영위했던 사업으로, 현재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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