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수에 3거래일 연속 반등…2560선 회복[마감시황]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스마트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16.56포인트(0.65%) 오른 2565.42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05포인트(0.98%) 상승한 726.46,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3원 내린 1437.3원에 마감했다. 2025.04.29.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29/NISI20250429_0020790828_web.jpg?rnd=20250429154904)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스마트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16.56포인트(0.65%) 오른 2565.42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05포인트(0.98%) 상승한 726.46,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3원 내린 1437.3원에 마감했다. 2025.04.29. [email protected]
29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6.56포인트(0.65%) 오른 2565.42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가 2560선 위쪽에서 마감한 것은 지난 달 27일(2607.15)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이날 1.39포인트 상승 출발한 지수는 개장 1분여 만에 약보합권으로 전환했지만, 개장 1시간이 지난 이후 상승 반전했고 이후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상승폭을 확대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날 특별한 매크로 이슈가 없었던 가운데 코스피가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면서 "미·중 무역갈등은 협상을 주장하는 미국과 이를 부인하는 중국의 신경전이 이어지면서 뚜렷한 진전이 나타나지 않았으나 정제된 메시지로 추가적인 확전 양상이 아닌 그림에서 무역갈등 우려는 정점을 통과했다. 시장은 우려를 소화하며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 수급적으로는 외국인 순매도가 출회했으나, 조선·방산 섹터 위치한 운송장비·부품 업종에 집중됐다"면서 "반면, 금융, 제약, 화학, 음식료 등 다른 업종으로 외국인 수급 이동하며 순환매가 나타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나홀로 452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3303억원, 기관은 1195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 지수가 상승했다. 증권(3.02%), 제약(2.19%), 보험(1.96%), 비금속(1.66%), 의료정밀(1.60%), 금융(1.50%)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운송장비(-0.78%), 운송창고(-0.18%)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보합에 마감한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셀트리온, 기아, HD현대중공업, KB금융, 신한지주, 현대모비스 등이 1~3%대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한화오션(-12.09%), 한화에어로스페이스(-2.18%), SK하이닉스(-0.66%)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7.05포인트(0.98%) 오른 726.46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휴젤(4.23%), 파마리서치(3.72%), 리가켐바이오(3.71%), 삼천당제약(3.38%), 에이비엘바이오(2.91%)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코오롱티슈진(-2.39%), 에코프로비엠(-2.01%), 에코프로(-0.78%) 등은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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