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오 美국무, 서안·가자 '안보조정관' 직책 폐지 검토
부처 인력 개편 일환…"불안정 초래" 우려
![[리야드=AP/뉴시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사진=뉴시스DB)](https://img1.newsis.com/2025/02/18/NISI20250218_0000116389_web.jpg?rnd=20250417040836)
[리야드=AP/뉴시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사진=뉴시스DB)
액시오스는 29일(현지 시간) 다섯 명의 미국·팔레스타인·아랍·이스라엘 소식통을 인용, 루비오 장관이 부처 내 인력 개편 일환으로 이런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기사에 언급된 미국안보조정관(USSC)은 팔레스타인자치정부(PA)의 안보 개혁을 지원하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안보 협력 및 향후 평화 체제 구축을 위한 중재 역할을 한다.
2005년부터 3성 장군급이 해당 직책을 맡았다. 미군 내에서 외교적 성격이 강한 직책이자 미국·이스라엘·PA 고위급 군·정치 인사와 접촉이 가능한 가장 민감한 직책으로 평가된다.
미국안보조정관이 이끄는 안보조정팀에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 중 8개국에서 파견한 군사 전문가도 포함된다고 액시오스는 설명했다.
가자 전쟁이 마무리될 경우 하마스를 대신해 가자 지구의 안보를 책임질 팔레스타인 병력을 구성하고 훈련하는 일 또한 미국안보조정관의 향후 역할로 여겨져 왔다.
액시오스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가자 전쟁이 진행 중인 시기에 해당 직책을 폐지할 경우 서안 지구에서 추가로 불안정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그럼에도 2021년 해당 직책을 맡았던 마이크 펜절 장군이 최근 의회 인사 등을 상대로 정부 내에 직책 폐지 계획이 있다는 사실을 언급했다는 전언이다.
앞서 전임 바이든 행정부 시절에는 해당 직책을 수행할 직급을 3성 장군에서 대령급으로 낮추는 방안이 고려됐지만,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의 반발로 철회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미국 당국자는 액시오스에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미국 국무부는 해당 사안에 관해 언급을 거부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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