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캐피탈, 미래에셋증권 보통주 1000억 규모 취득

다음 달 2일부터 7월 말까지 약 3개월간 장내에서 분할 매수할 예정이다. 보통주 취득이 완료되면 미래에셋캐피탈의 미래에셋증권 보통주 지분은 32.05%에서 약 33.9%로 1.85%포인트 확대될 예정이다.
미래에셋캐피탈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의 해외법인 성과 증대 가능성, 적극적인 주주환원책, 독보적인 글로벌 자산 배분 전략과 연금 경쟁력 등 펀더멘탈이 강화되고 있다"며 "의결권을 추가로 확보하고 최대 주주로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주식 매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8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를 통해 매년 최소 보통주 1500만주 소각을 목표로 지난해 11월과 올해 2월 총 2500만주를 소각했다. 주주환원규모는 총 3670억 원으로 주주환원성향 약 39.8%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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