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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지혜, 인문으로 찾는다"…문체부, 인문 프로그램 700개 선정

등록 2025.04.30 20: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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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인문실험에 참여할 100개 팀 선정

길 위의 인문학 BI.(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길 위의 인문학 BI.(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공모를 통해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500개, '지혜학교' 프로그램 200개를 선정하고, '청년인문실험' 참여 100개 팀을 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과 '지혜학교', '청년인문실험'은 국민이 전국 문화시설에서 인문으로 삶과 공동체를 위한 지혜와 통찰을 배울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주민들이 일상과 가까운 문화시설에서 친근하게 인문의 가치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지혜학교'는 대학 교양과정 수준만큼 깊이 있는 인문에 담긴 삶의 지혜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공모에서 수도권 문화시설 391개, 비수도권 문화시설 309개를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인문 프로그램은 다음 달부터 시작한다.

올해부터는 지원 사업 전체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를 시행, 평가 결과 상위 20%에 선정된 프로그램은 내년에도 연속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인문실험'은 청년들이 우리 공동체가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의 해법을 모색하는 창의적, 실험적 인문 활동을 지원한다. 총 100개 팀 선정에 406개 팀이 몰리는 등 참여 신청자 수는 지난해 대비 약 160% 증가했다.

청년들의 인문실험 활동은 8월 중간 성과공유회와 교류회, 11월 최종 성과공유회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정우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인문 사업 참여자들이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통해 삶의 지혜와 통찰을 얻고, 나아가 더 나은 삶의 의미와 행복한 공동체의 모습을 생각해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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