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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산불 재난지역 위해 수익기부 공연 '희망콘서트' 개최

등록 2025.05.08 14: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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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소상공인, 소방공무원 등 초청

[서울=뉴시스] 예술의전당 '2025 희망콘서트-함께 걷는 길' 공연 포스터.(사진=예술의전당 제공) 2025.05.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예술의전당 '2025 희망콘서트-함께 걷는 길' 공연 포스터.(사진=예술의전당 제공) 2025.05.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예술의전당이 오는 18일 '2025 희망콘서트-함께 걷는 길'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8일 예술의전당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최근 대형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울산 울주군 등 피해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일반티켓 판매 수익 전액을 한국해비타트와 희망브리지를 통해 기부하고 소상공인, 취약계층 및 재해복구 현장을 책임진 소방공무원 등을 초청할 예정이다.

'2025 희망콘서트'는 최수열 지휘자를 비롯해 국내 최고의 코리아챔버오케스트라, 피아니스트 백혜선, 바이올리니스트 에스더 유와 첼리스트 문태국, 소프라노 박미자, 테너 이명현, 바리톤 강형규 등 국내를 대표하는 음악가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사회는 방송인 한석준이 맡는다.

이들은 로시니 '윌리엄 텔 서곡'으로 공연을 시작한다. 이어 베토벤의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를 위한 3중 협주곡', 한국 가곡 '산촌', '마중', '강 건너 봄이 오듯' 등이 선사하는 선율과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 제4악장'을 들려준다.

티켓 예매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콜센터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전석 1만원,

장형준 예술의전당 사장은 "음악의 힘으로 위로하고 다시 일어서는 발걸음에 힘을 보태고자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며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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