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청년층 저금리 대환 '사회연대은행' 10억 기부

14일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뱅크 본사에서 박정윤 카카오뱅크 컴플라이언스실장(왼쪽)과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이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뱅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카카오뱅크는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금융위기 청년 지원 기금조성을 위한 기부금 10억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사회연대은행은 사회적 금융기관으로, 제도권 금융에서 소외된 저소득·저신용 취약계층에게 창업 자금이나 생활 자금 등 저리 대출을 지원하고 자립을 돕는 비영리 단체다.

카카오뱅크의 기부금으로 중·저신용 청년의 고금리 대출을 1%의 초저금리(최대 300만원)로 대환할 예정이다. 신용관리를 위한 유선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올해 하반기 중 홈페이지에서 대상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10억원을 시작으로 매년 정기적인 기부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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