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메타넷티플랫폼, DL그룹 주요 계열사 IT 인프라 MS 애저 전환 완료

등록 2025.05.19 08:54:2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DL그룹에 최적화된 애저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 도입

최신 컨테이너·쿠버네티스·오픈소스 기술 기반으로 복잡한 레거시 시스템 현대화


메타넷티플랫폼 CI(사진=메타넷티플랫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메타넷티플랫폼 CI(사진=메타넷티플랫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메타넷티플랫폼은 DL그룹 IT 개발·운영을 담당하는 대림과 DL케미칼, DL건설 등 주요 계열사 IT 인프라를 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로 전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메타넷티플랫폼은 애저 쿠버네티스 서비스(AKS)를 중심으로 설계부터 클라우드를 고려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를 도입했다. AKS는 인프라의 유연성, 보안성,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하면서, 데브옵스(DevOps) 기반의 민첩한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플랫폼이다.

메타넷티플랫폼은 단순히 기존 자산을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리프트 앤 시프트(lift & shift)' 방식이 아닌, DL그룹의 운영 환경에 최적화된 아키텍처를 설계했다. 이를 위해 각 사의 IT 자산을 종합 분석하고 업무 중요도가 높은 시스템부터 우선 전환,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빠른 성과를 도출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특히 전통 산업의 복잡한 기존(레거시) 시스템을 현대화했다. 15년 이상 내부전산(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운영돼 왔던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현대적 클라우드 환경에 맞춰 컨테이너 기반으로 재구축했으며, 독점 미들웨어로 구성된 영역을 오픈소스 솔루션으로 대체함으로써 라이선스 비용을 절감하고 벤더 종속성을 최소화했다.

김주성 메타넷티플랫폼 그룹장은 "이번에 DL그룹에 도입된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는 기업의 현재 요구사항뿐만 아니라 미래 기술 확장성까지 고려하여 설계됐다"면서 "당사는 단순 시스템 마이그레이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디지털 전환 전략을 함께 설계하고 실행하는 파트너로서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술 기반과 운영 체계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