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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서 韓 학생 대표팀 4년 연속 본상 수상

등록 2025.05.19 16: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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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박주영 3등상…이하윤 특별상 수상

70여개 국 1800명 청소년 참가

[서울=뉴시스] 올해 미국 오하이오에서 개최된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SEF)에서 한국 대표로 참가한 학생들이 본상 3등상 및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밝혔다. 사진은 본상 3등상 단체사진.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올해 미국 오하이오에서 개최된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SEF)에서 한국 대표로 참가한 학생들이 본상 3등상 및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밝혔다. 사진은 본상 3등상 단체사진.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수습 기자 = 올해 미국 오하이오에서 개최된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SEF)에서 한국 대표로 참가한 학생들이 본상 3등상 및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밝혔다.

ISEF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과학·기술 경진대회다.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70여 개 국가의 청소년 1800여 명이 참가했다. 과기정통부는 한국코드페어 소프트웨어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6팀(10명)의 참가를 지원했다. 2022년부터 올해까지 한국 학생들은 4년 연속 본상을 수상했다고 과기정통부는 전했다.

시스템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김민준(세인트폴서울국제학교 9학년), 박주영(아놀드 O.베크만 고등학교 9학년), 정무건(오산고 1학년) 학생은 치매 예방에 중요한 엄지와 검지를 사용하는 소근육 활동과 인지 활동을 연결한 '손 제스처 인식을 활용한 치매 예방 앱'을 개발해 본상 3등상을 받았다.

이윤하(대전외국인학교 11학년) 학생의 '교통 약자를 위한 AI 기반 스마트 신호등 시스템'은 후원사 특별상 2개를 수상했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이 국제 대회에서 자신의 소프트웨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두게 돼 자랑스럽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소프트웨어에 재능이 있는 청소년들이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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