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0.452' 김혜성, 3경기 만에 선발 출격…애리조나전 9번 중견수
에르난데스는 복귀…아웃맨은 트리플A행
이정후, 캔자스시티전 선발…3번 중견수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LA 다저스의 김혜성이 17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5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5회말 내야안타를 친 후 1루를 밟고 있다. 2025.05.17](https://img1.newsis.com/2025/05/17/NISI20250517_0000344834_web.jpg?rnd=20250517140910)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LA 다저스의 김혜성이 17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5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5회말 내야안타를 친 후 1루를 밟고 있다. 2025.05.17
김혜성은 20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9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다.
지난 17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3경기 만에 선발 출전이다. 김혜성은 18일 에인절스와 경기에서 대주자로 그라운드를 밟았고, 19일 경기는 벤치에서 지켜봤다.
지난 4일 빅리그에 데뷔한 김혜성은 빼어난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 시즌 14경기에 나서 타율 0.452 1홈런 5타점 9득점 3도루 OPS(출루율+장타율) 1.066의 성적을 거뒀다.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김혜성은 토미 에드먼,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부상 복귀에도 빅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이들이 빅리그 로스터에 합류하면서 전날 크리스 테일러가 방출됐고, 이날 제임스 아웃맨은 마이너리그 트리플A로 내려갔다.
이날 김혜성은 애리조나 오른손 선발 투수 브랜든 파트와 맞대결을 벌인다. 파트는 올 시즌 9경기에서 50⅔이닝을 소화하며 6승 3패 평균자책점 3.73을 작성했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키 베츠(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맥스 먼시(3루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에드먼(2루수)-김혜성(중견수)으로 애리조나전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우완 랜던 낵이다.
한편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같은 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리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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