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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권성동·권영세 수사…'김문수 단일화 압박' 강요미수 등 혐의

등록 2025.05.20 15:04:36수정 2025.05.20 1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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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요미수 및 업무방해 혐의

경찰 "아직 소환계획 없어…법리 검토 중"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권성동 원내대표가 19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청년 정책 공약 발표를 하기 전 대화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5.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권성동 원내대표가 19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청년 정책 공약 발표를 하기 전 대화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5.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경찰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의 단일화를 압박한 권영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

20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권 비대위원장과 권 원내대표를 강요미수 및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건은 지난 8일 관악경찰서에 고발장이 접수된 뒤 열흘 뒤인 15일 관할서인 영등포경찰서로 이관됐다.

권 전 위원장과 권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 김 후보에게 "한 전 총리와 단일화하라"며 종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들은 김 후보가 사무총장으로 내정한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에게 "취임하면 향후 공천에서 불이익을 줄 것"이라는 취지로 발언해 직을 거절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권 전 위원장과 권 원내대표에 대한 소환 계획은 없다"면서 "고발장 내용을 법리 검토 중인 단계"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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