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 영웅" 스타벅스, 임산부 대상 음료 쿠폰·텀블러 제공
임산부 배려 문화 확산 및 위기 임산부 지원 협력

스타벅스가 보건복지부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스타벅스) 2025.05.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스타벅스 코리아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임산부 지원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인구보건복지협회, 아동권리보장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임산부 배려문화 확산과 위기 임산부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스타벅스는 ▲임신축하 음료쿠폰 제공 ▲경제적·사회적 위기 상황의 임산부 대상 기부금 전달 ▲임산부의 날 행사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할 계획이다.
음료 쿠폰은 분만 예정일이 2025년 9월 1일부터 2026년 9월 30일 사이인 '2025년 임산부'를 대상으로 제공한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운영하는 모바일 앱 '아이마중'에서 스타벅스 앱 ID를 입력해 신청할 수 있다.
스타벅스는 쿠폰 외에도 예상치 못한 임신이나 경제적 어려움, 사회적 편견 등으로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임산부에게 생계·주거·의료비 명목의 기부금도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10일 '임산부의 날' 기념식에서는 맞춤형 텀블러와 푸드를 포함한 기념품을 500여 명의 임산부 및 가족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수연 스타벅스 전략담당은 "임산부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세심히 배려하는 문화가 사회적 분위기로 정착돼 저출생 극복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우리 사회의 참영웅인 임산부들을 지원하고 응원하기 위해 관련 기관들과 적극 소통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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