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실천" 시흥시, 국산 목재 체험 프로그램 운영
"6월 한달간, 옥구목공체험장-희망나눔목공소 협업 진행"
![[시흥=뉴시스] 목공 체험 현장. (사진=시흥시 제공).2025.05.21.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21/NISI20250521_0001847977_web.jpg?rnd=20250521110953)
[시흥=뉴시스] 목공 체험 현장. (사진=시흥시 제공)[email protected]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6월 한 달간 관내 옥구 목공체험장에서 국산 편백나무를 활용한 목공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아울러 탄소 저량 표시제도에 발맞춘 국산 목재 체험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이와 함께 국산 목재 우선구매 제도와 지역 목재 이용 촉진 제도를 학습하는 가운데 시민들이 목재의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친숙한 국내산 편백나무 판재를 활용, 목재의 질감과 향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시에 따르면 국내에서 자란 편백나무는 질이 뛰어나고 강도와 온기가 우수하며, 부식에 강하고 나뭇결이 곧은 데다 은은한 향기와 광택을 지녔다. 나무는 희망 나눔 목공소에서 선별해 제공한다.
산림에서 수확한 목재는 생장 과정에서 흡수한 탄소를 저장하고 있어, 이를 가구나 건축 자재로 활용하면 ‘탄소저장고’ 역활을 하는 등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또 국산 목재 사용 시 저장된 탄소량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에 반영돼 기후 위기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시흥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국산 목재의 활용 필요성과 환경적 가치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속해서 탄소중립 실현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참여 신청은 시흥시 통합 예약 포털을 통해 하면 된다.
산림청은 국민들이 국산 목재가 가지고 있는 탄소중립 효과를 바르게 알고 생활 속에서 국산 목재를 많이 사용할 수 있도록 I LOVE WOOD 캠페인, 목재 체험 교실, 나무사랑 그림그리기 대회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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