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단독] CJ푸드빌 뚜레쥬르, 3년 만에 커피 가격 인상…아메리카노 100원↑

등록 2025.05.23 08:42:39수정 2025.05.23 10:58:3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30일부터 커피 32종 권장 판매가 100~300원 인상

최근 커피 원두 가격 인상 탓…원두 공급가 14.5%↑

[서울=뉴시스] 서울 압구정역 5번 출구 인근에 오픈한 뚜레쥬르 '프리미엄 베이커리 카페'(압구정직영점).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 압구정역 5번 출구 인근에 오픈한 뚜레쥬르 '프리미엄 베이커리 카페'(압구정직영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가 약 3년 만에 커피 판매 가격을 인상한다.

23일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뚜레쥬르는 오는 30일부터 주요 커피 제품 32종의 권장 판매 가격을 100~300원 인상한다.

이번 가격 인상은 2022년 3월 이후 약 3년 2개월 만이다.

권장 판매가격이란 가맹본부가 가맹점에 내리는 일종의 '가격 가이드라인'이다. 공정거래법에 따라 가맹본부는 가맹점에 판매 가격을 강요할 수 없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아메리카노 제품의 경우 100원씩 오르며, 아메리카노를 제외한 카페라떼, 카페모카 등 커피 음료는 200원씩 뛴다.

디카페인 음료의 경우 500원씩 인상된다.

이번 가격 인상으로 아메리카노의 권장 판매 가격은 기존 3200원에서 3300원으로 100원(3.1%) 오른다.

카페라떼는 3700원에서 3900원으로, 카페모카는 4200원에서 4400원으로 각각 5.4%, 4.7%씩 인상된다.
 
디카페인 콜드브루의 권장 판매 가격은 레귤러(R) 사이즈가 기존 3800원에서 4300원으로, 라지(L) 사이즈는 4300원에서 4800원으로 뛴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상은 각 점포에 공급되는 원두 가격이 오른 영향"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