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덜랜드, 셰필드 2-1 꺾고 9시즌 만에 英 EPL 승격
기성용·지동원 등이 과거 뛰었던 팀
![[런던=AP/뉴시스]선덜랜드, 9시즌 만에 EPL 승격. 2025.05.24.](https://img1.newsis.com/2025/05/25/NISI20250525_0000364563_web.jpg?rnd=20250525102833)
[런던=AP/뉴시스]선덜랜드, 9시즌 만에 EPL 승격. 2025.05.24.
선덜랜드는 25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플레이오프(PO) 결승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2016~2017시즌 EPL 최하위로 강등됐던 선덜랜드는 9시즌 만에 다시 1부인 EPL로 복귀하게 됐다.
반면 2023~2024시즌 EPL 꼴찌로 강등된 셰필드는 두 시즌만의 승격 도전에 실패했다.
선덜랜드는 기성용(서울), 지동원(수원FC)이 과거 활약했던 팀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하다.
현재 K리그1 전북 현대의 사령탑은 거스 포옛 감독이 2013~2025시즌 선덜랜드를 이끈 적도 있다.
선덜랜드는 2016~2017시즌 EPL에서 강등된 뒤 2017~2018시즌엔 챔피언십에서도 최하위에 그쳐 리그원(3부)까지 추락했다.
3부까지 추락한 선덜랜드의 이야기를 다툰 다큐멘터리 '죽어도 선덜랜드'가 2018년 방영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올 시즌 챔피언십 4위로 PO 준결승에 오른 선덜랜드는 코번트리와의 PO 준결승 1차전에서 2-1로 승리한 뒤 2차전에서 1-1로 비겨 1, 2차전 합계 3-2로 결승에 진출했다.
선덜랜드는 이날 결승에서 전반 25분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31분 동점골과 후반 추가시간 톰 왓슨의 결승골로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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