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상표경찰, 전국 주요 시장서 위조상품 집중 단속
서울·부산·대구 등 관광객 많은 시장 일제 점검
지재권 보호 및 소비자 인식제고 캠페인도 전개
![[대전=뉴시스] 새빛시장 위조상품 수사협의체 제4차 합동단속 모습.(사진=특허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9/11/NISI20240911_0001651876_web.jpg?rnd=20240911123148)
[대전=뉴시스] 새빛시장 위조상품 수사협의체 제4차 합동단속 모습.(사진=특허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상표경찰)은 전국 주요 시장에서 위조상품 유통을 근절키 위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상표경찰 유통범죄수사팀은 위조상품의 주요 유통망이 외국 관광객이나 유동인구가 많은 시장으로 보고 지난 4월부터 서울 동대문 새빛시장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서 상표법 위반 상인을 다수 검거했다.
특히 서울시·서울 중구·서울중부경찰서와 합동단속을 실시해 현장에서 루이비통, 샤넬, 구찌 등 36개 유명 브랜드의 의류, 신발 등 위조상품 296점을 압수조치하기도 했다.
이어 상표경찰은 서울을 비롯해 부산, 대구 등 전국 주요 시장에서 위조상품 도매 거래망을 추적해 공급을 차단하고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위조상품 판매 행위를 집중 단속키로 했다.
단속과 함께 특허청은 지식재산 보호 집중 캠페인을 병행해 소비자 인식 제고에도 나섰다.
지난 15일부터 서울시, 서울 중구, 부산 중구, 대구 중구 등 지방자치단체와 서울중부경찰서, 한국소비자원, 한국지식재산보호원, 상표권자 등과 함께 다중이용시설을 돌며 '짝퉁 OUT, 정품 OK'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소비자들이 위조상품 구매의 위법성을 인식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허청 신상곤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위조상품 유통은 단순한 상표권 침해를 넘어 국가 산업경쟁력 약화와 소비자 안전 위협으로 이어진다"면서 "전담수사팀을 중심으로 상시 단속체계를 구축하고 대국민 인식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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