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편성형 스트리밍 서비스 'G LIVE' 출시…"광고 보면 24시간 무료"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 모델 적용
장르·연령·취향별 콘텐츠 연속 편성
정식 FAST 서비스 고도화 검토 예정
![[서울=뉴시스] KT가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 모델을 적용한 연속 재생 스트리밍 서비스 'G LIVE'를 지니 TV를 통해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28/NISI20250528_0001853829_web.jpg?rnd=20250528092826)
[서울=뉴시스] KT가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 모델을 적용한 연속 재생 스트리밍 서비스 'G LIVE'를 지니 TV를 통해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수습 기자 = KT가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FAST) 모델을 적용한 연속 재생 스트리밍 서비스 '지 라이브(G LIVE)'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G LIVE는 지니 TV의 약 2만4000편 무료 콘텐츠를 실시간 채널처럼 연속 재생하는 편성형 스트리밍 서비스다. 지니 TV 메인 화면에서 'G LIVE' 메뉴를 선택하면 지니 TV 고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KT는 무료 콘텐츠를 많이 노출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VOD 중심의 IPTV 이용 방식에서 벗어나 TV처럼 콘텐츠를 연속으로 시청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G LIVE를 선보였다고 전했다.
기존의 TV 채널은 방송 채널 사업자가 전체 시청자에게 획일화된 콘텐츠를 동일한 시간에 송출한다. G LIVE는 개인 시청 이력을 기반으로 이어보기, 다음 회차 자동 재생, 몰아보기 등 개인화된 시청이 가능하다고 KT는 설명했다.
G LIVE에는 장르, 국가, 시청 연령에 따라 채널이 세분화 돼있다. 한국 고전 영화, 외국 영화, 홍콩 액션 영화 등 취향별 영화 콘텐츠가 연속 편성된다. '신병 시즌3' '유어 아너' '나미브' 등 지니 TV 오리지널 시리즈는 전용 채널로 제공된다.
이 외에도 유아·어린이용 애니메이션, BBC 다큐멘터리, WWE 프로레슬링, 골프 레슨 등 전 연령층과 다양한 관심사를 아우르는 콘텐츠를 갖췄다는 것이 KT의 설명이다.
KT는 G LIVE를 통해 FAST 및 AVOD(광고 기반 VOD 서비스) 기반 스트리밍 시장 진입 가능성을 점치고, 정식 FAST 서비스 고도화 방안과 광고 기반 콘텐츠 사업 확대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최광철 KT IPTV 사업본부장은 "G LIVE는 IPTV의 개인화 기능을 적용한 KT의 첫 FAST형 IPTV 스트리밍 서비스"라며 "향후 본격적인 FAST 서비스로의 전환과 광고 기반 콘텐츠 모델 확대를 통해 IPTV 신성장 동력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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