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직장인 대상으로 점심시간 걷기 챌린지 운영

건강생활실천 독려하기 위한 '런치 워킹'

'가장 쉬운 실천'…건강 증진·스트레스 완화

평창군보건의료원. *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바쁜 업무 속 건강생활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내달부터 점심시간 걷기 챌린지 '런치 워킹(Lunch Walking)'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걷기 챌린지는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직장 인근을 걷는 습관을 유도해 일상 속 건강생활실천 습관 형성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기획됐다.

모바일 걷기 플랫폼 '워크온(WalkOn)' 앱을 통해 참여하면 된다. 평창군 커뮤니티 가입은 필수다.

참여자는 챌린지 기간 5만보(하루 최대 3000보 인정) 걷기와 걷는 사진을 인증해야 한다. 사진 인증은 매일 점심시간인 낮 12시부터 오후 2시 '워크온' 앱 내에서 실시간 촬영 방식으로 진행된다. 해당 시간 외 인증이 불가하다.

챌린지 운영 기간에 모든 미션을 완료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성공 기념품을 제공한다.

참가 관련 문의는 군 보건의료원 건강증진과 대화권역팀으로 하면 된다.

박건희 군 보건의료원장은 "오랜 시간 앉아 있는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가볍게 걸으며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걷기라는 가장 쉬운 실천을 통해 활력을 되찾고 일상 속 건강 습관을 형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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