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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한화에 1-7로 지고 4연패…창원 홈 복귀전서 승리 수확 실패

등록 2025.05.30 21: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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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6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5승

[인천=뉴시스] 최동준 기자 = 지난 13일 인천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NC 선발 라일리가 역투하고 있다. 2025.05.13. photocdj@newsis.com

[인천=뉴시스] 최동준 기자 = 지난 13일 인천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NC 선발 라일리가 역투하고 있다. 2025.05.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두 달 만에 홈구장으로 돌아온 NC 다이노스가 창원 홈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지 못했다.

NC는 3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1-7로 패했다.

4연패 늪에 빠진 NC는 23승 3무 26패를 기록, 리그 8위에 머물렀다.

선두 추격에 바쁜 한화는 시즌 33승(23패)째를 쌓으며 2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3월29일 창원NC파크에서 비극적인 인명사고가 발생하면서 NC 역시 두 달 동안 떠돌이 생활을 해야 했다.

한 달 넘게 원정 경기를 치르던 NC는 지난 17일부터 울산 문수구장을 임시 홈구장으로 삼고 6경기를 치렀다.

우여곡절 끝에 집으로 돌아온 NC는 이날 한화를 상대로 패하며 절반의 기쁨만을 가져갔다.

NC 선발 라일리 톰슨은 6이닝 7피안타(1홈런) 6실점(5자책점)으로 흔들렸다. 그는 시즌 3패(7승)째를 기록, 다승 공동 선두 진입에 실패했다.

한화에서 선발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6이닝 3피안타 1실점 호투로 시즌 5승(2패)째를 올렸다. 최근 등판한 3경기에서 승리가 없었던 류현진은 주춤하던 흐름을 깨는 데 성공했다.

채은성은 시즌 7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이날 경기의 분위기를 가져왔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류현진이 2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2025.05.2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류현진이 2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2025.05.24.  *재판매 및 DB 금지


선취 득점은 NC가 만들었다.

NC는 1회말 선두타자 권희동의 2루타에 이어 김주원도 안타를 쳐내며 순식간에 점수를 올렸다.

한화는 3회초 1사 이후 최재훈과 황영묵이 연속 내야안타로 출루했고, 에스테반 플로리얼도 볼넷을 골라내며 베이스를 모두 채웠다.

이어 나선 하주석의 적시타로 한화는 1-1 균형을 맞췄으나, 후속 안타가 터지지 않으며 역전에는 실패했다.

한화는 4회초 선두타자 채은성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아치를 그리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진 5회초 무사 2루에 하주석이 번트를 시도했으나, NC의 수비 실책이 나오며 한화는 1점을 더 가져갔다. 무사 3루엔 폭투까지 나오며 4-1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7회말 볼넷으로 만든 1사 2, 3루 찬스에 문현빈의 적시 2루타가 나오며 2점을 추가한 한화는 2사 1, 2루엔 이진영의 안타로 1점을 더 가져가며 7-1까지 앞서나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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