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윤, 사실상 출당…국민의힘 근처 얼씬도 말길"
당무개입 금지 당헌 의결…"정확히 말하면 윤석열 방지 당헌 개정"
"계엄 최대 수혜자는 이재명…계엄 아니었으면 정치권 퇴출했을 것"
'전광훈 집회'서 윤석열 호소문 대독 "김문수 후보에게 힘 몰아달라"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 관람을 마친 뒤 미소짓고 있다. 2025.05.21. hw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21/NISI20250521_0020818731_web.jpg?rnd=20250521123009)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 관람을 마친 뒤 미소짓고 있다. 2025.05.21. [email protected]
김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국민의힘은 당헌을 개정해 대통령의 당무개입 금지를 명문화했다"며 "정확히 말하면 윤석열 방지 당헌 개정"이라고 했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은 탈당했지만 사실상 출당"이라며 "당초 국민의힘은 자진탈당하지 않으면 당헌을 개정해 윤 전 대통령을 자동 출당시키는 조항을 신설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계엄의 최대 수혜자는 이재명 후보"라며 "계엄이 아니었으면 이 후보는 대선출마는커녕 지금쯤 정치권에서 퇴출됐을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당내 선거 및 공천, 인사 등 주요 당무에 관해 대통령의 개입을 금지한다는 조항을 신설하고 대통령을 포함해 특정인이 중심이 되거나 또는 특정 세력이 주축이 돼 당내 민주주의와 당원의 자율성 및 자율 경쟁을 훼손하는 행위를 허용하지 않는다는 계파 불용의 당헌·당규를 신설했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전광훈 목사 주도 집회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 메시지를 전했다.
호소문에서 윤 전 대통령은 "오는 6월3일 투표장에 가서 김문수 후보에게 힘을 몰아주시기를 호소드린다"며 "김문수 후보에게 투표하면 김문수 후보가 대통령이 되고 이 나라의 자유와 미래를 지킬 수 있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의 호소문은 이날 서울 광화문에서 전 목사 주도로 열린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 집회에서 이동호 전 여의도연구원 상근부원장이 대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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