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연속 2번' 이정후, 5타수 무안타 침묵…시즌 타율 0.269
이정후 뜬공 3개·땅볼 2개 기록
샌프란시스코 연장 끝 2-3 역전패
![[마이애미=AP/뉴시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운데)가 31일(현지 시간) 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 3회초 안타를 친 뒤 달리고 있다. 2025.06.01.](https://img1.newsis.com/2025/06/01/NISI20250601_0000383692_web.jpg?rnd=20250601085233)
[마이애미=AP/뉴시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운데)가 31일(현지 시간) 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 3회초 안타를 친 뒤 달리고 있다. 2025.06.01.
이정후는 4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벌어진 2025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전날 샌디에이고전에 이어 이틀 연속 2번 임무를 맡았지만, 끝내 출루에 실패했다. 시즌 타율은 0.275에서 0.269로 떨어졌다.
이정후는 우완 선발 라이언 버거트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다. 1회말 1사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버거트의 높은 직구를 걷어 올렸으나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3회말 1루수 땅볼로 돌아선 이정후는 5회말 1사 1루에서 버거트의 슬라이더에 방망이를 냈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7회말 2사 1루에서는 오른손 구원 투수 션 레이놀즈를 상대로 출루를 노렸으나 이번에도 타구가 중견수에게 잡혔다.
이정후는 마지막 타석에서 찾아온 찬스마저 놓쳤다. 팀이 2-3으로 뒤진 연장 10회말 2사 3루에서 이정후는 오른손 구원 투수 제레미아 에스트라다를 상대로 유격수 방면 땅볼을 쳐 아웃됐다.
8회까지 2-0으로 앞선 샌프란시스코는 9회초 동점을 허용했고, 연장 10회초에도 점수를 내주면서 2-3으로 역전패했다. 이틀 연속 연장 접전 끝에 샌디에이고에게 졌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 샌프란시스코(33승 28패)는 2위 샌디에이고(35승 24패)와 승차가 3경기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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