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이랜드, 측면 수비수 배서준 영입…U-20 월드컵 4강 주역
"무조건 승격 위해 헌신할 것"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 FC에 입단한 배서준. (사진=서울 이랜드 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04/NISI20250604_0001859596_web.jpg?rnd=20250604151707)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 FC에 입단한 배서준. (사진=서울 이랜드 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 FC가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4강 주역 중 한 명인 배서준을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레프트백 배서준은 평택 진위FC에서 고교 무대를 평정한 뒤 지난 2022년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 입단을 통해 프로에 입성했다.
입단 첫해에는 B팀 소속으로 K4리그에서 주로 활약했고, 1군 데뷔전을 치르며 경험을 쌓았다.
이듬해 배서준은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2023 U-20 월드컵에서 조별리그부터 준결승까지 전 경기에 출전하며 4강 진출에 기여했다.
지난 시즌 수원 삼성으로 임대를 다녀왔던 배서준이 대전을 떠나 서울 이랜드에서 새 도전에 나선다.
서울 이랜드는 "배서준은 세밀한 터치와 빠른 스피드로 상대 압박에도 동료를 활용한 영리한 패스 플레이가 강점"이라며 "수비수임에도 공격 가담 능력이 뛰어나 서울 이랜드의 측면 공격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했다.
등번호 23번을 받은 배서준은 "지난해 서울 이랜드와 맞붙었을 때 굉장히 조직적이고 위압감 있는 팀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특히 팀의 공격적인 스타일이 잘 맞을 것 같아서 마음에 들었다. 개인적인 목표는 전 경기 출전이며, 무조건 팀이 승격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구단에 따르면 배서준은 입단 절차를 마무리한 뒤 팀에 합류해 훈련에 돌입했다.
서울 이랜드는 오는 7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전남 드래곤즈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15라운드 원정 경기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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