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장배 미용예술경연대회, 60명 시장상…뷰티헤어쇼

전국 미용인재 1000여명 참가…4분야 88개 종목

[대전=뉴시스] 제17회 대전광역시장배 미용예술경연대회가 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렸다. (사진=대전시 제공) 2025.06.05.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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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제17회 대전광역시장배 미용예술경연대회가 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렸다.

대회는 K-뷰티를 선도할 지역 미용인재 육성과 뷰티산업 발전을 위해 전국의 미용업계 종사자 및 미래 미용인을 꿈꾸는 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1000여명이 참가했다.

대전시장배 미용예술경연대회는 1999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대전시 대표 미용예술행사다. 대전시 지원으로 사단법인 대한미용사회 대전광역시협의회가 주관했다.

이번 대회는 헤어, 네일, 피부, 메이크업 4개 분야 88개 종목으로 나눠 치러졌다. 일반부와 고등·대학부 참가자들은 각자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개막식에 앞서 이날 오전 8시부터 시작된 경연에서는 총 60명의 참가자가 시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후에는 K-뷰티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뷰티 헤어쇼'가 개최됐다.

특히 헤어쇼는 대전지역 5개구 지회 소속 기술강사 25명의 창의적인 작품이 무대 위에 올랐다. 헤어와 네일 부문 공모전 전시도 함께 진행돼 대회의 전문성과 예술성을 더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대회는 지역 미용인재 발굴과 함께 대전이 뷰티산업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K-뷰티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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