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영대학, 기부자 뜻 기리는 '명예의 전당' 설치
나눔의 의미 기리는 상징적 공간
나무 형상의 조형물
방문객 모두에게 개방

동국대 경영대학이 '경영대학 명예의 전당(Hall of Honor)'을 조성했다. 사진은 설치된 명예의 전당 모습. (사진=동국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영대학 명예의 전당은 '2025년 단과대학 및 전문·특수대학원 발전계획 보고회'를 통해 공개됐으며 대학의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나섰던 기부자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동국대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된 명예의 전당은 나무 형상의 조형물"이라며 "시간이 지나면서 뿌리를 내리고 가지를 넓혀가는 나무처럼 기부자들의 따뜻한 나눔이 성장과 미래를 향한 원동력임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경영대학 명예의 전당에는 이창규 동문과 권익현 교수 등 경영대학 및 경영전문대학원(MBA)에 2억원 이상 기부한 고액 기부자 총 268명의 동문과 후원자 이름이 새겨져 있다.
정욱 경영대학장은 "경영대학이 오늘날과 같은 위상을 갖추기까지에는 많은 분의 보이지 않는 헌신이 있었다"며 "명예의 전당은 그 고마운 뜻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전하기 위한 공간이자 나눔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새로운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영대학 명예의 전당은 경영관을 찾는 방문객 전원에게 개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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