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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정신건강복지센터 20주년 기념행사…회복 수기 발표

등록 2025.06.08 11: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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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하림' 미니콘서트 등 마련

[서울=뉴시스] 정신건강의날 기념행사. 2025.06.08. (사진=송파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정신건강의날 기념행사. 2025.06.08. (사진=송파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송파구정신건강복지센터 개소 20주년을 맞아 오는 11일 오후 4시 송파청소년센터(중대로 4길 4)에서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을 초대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2005년 거여동에 문 연 송파구정신건강복지센터(양산로 5)는 지난해부터 서울아산병원이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중증 정신 질환자 재활과 치료비 지원, 정신 건강 교육·상담, 위기 대응 등으로 지역 사회 정신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지역 주민을 비롯해 유관 기관 관계자, 공직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해 발자취를 돌아보고 도약을 기원할 예정이다.

송파구정신건강복지센터장 이중선 교수 환영사를 시작으로 송파구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한 유공 구민 표창과 20주년 기념 영상 상영이 이뤄질 예정이다.

가수 '하림'은 콘서트를 준비했다. 센터에 등록해 정신 질환을 극복한 당사자가 무대에 올라 회복 수기를 발표하고 성악 공연까지 펼친다.

첼로 연주와 샹송 공연에 이어 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들이 부채춤을 선보인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열정과 헌신을 다한 센터 관계자들과 구민의 노력으로 지역 사회 정신 건강 안전망이 한층 두터워질 수 있었다"며 "20년 발자취를 디딤돌 삼아 구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사회적 약자를 보듬는 포용의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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