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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PA, 인도네시아 한-아세안 디지털 아카데미 개소

등록 2025.06.09 11: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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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에 이어 두 번째 개소…AI 일자리 창출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김득중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부원장, 이장근 주아세안 대한민국대표부 대사, 네자르 파트리아(Nezar Patria) 인도네시아 통신디지털부 차관, 삿빈더 싱(Satvinder Singh) 아세안사무국 사무차장, Boni Pudjianto 통신디지털부 인력개발청 청장. (사진=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김득중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부원장, 이장근 주아세안 대한민국대표부 대사, 네자르 파트리아(Nezar Patria) 인도네시아 통신디지털부 차관, 삿빈더 싱(Satvinder Singh) 아세안사무국 사무차장, Boni Pudjianto 통신디지털부 인력개발청 청장. (사진=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수습 기자 =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인도네시아에서 디지털 및 인공지능(AI) 인재 양성 사업을 시작한다.

지난 5일 진흥원은 인도네시아 치카랑에 있는 통신디지털부 인력개발청 정보통신훈련센터에서 '인도네시아 한-아세안 디지털 아카데미' 개소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김득중 진흥원 부원장, 아세안사무국 삿빈더 싱(Satvinder Singh) 사무차장, 주아세안 대한민국대표부 이장근 대사,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이상덕 대사, 인도네시아 통신디지털부 네자르 파트리아(Nezar Patria) 차관 등이 참석했다.

지난 4월 라오스에서 아카데미를 개소했던 진흥원은 2029년까지 아세안 10개국에 아카데미를 설립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아세안 국가들의 디지털 및 AI 인재를 확충하고 취업을 연계해 일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진흥원·인도네시아 통신디지털부 인력개발청(BPSDM)·엘리스그룹·한국표준협회가 협력해 연 100명씩 2년 동안 총 200명을 교육하고, 지속 가능한 AI 및 디지털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한-아세안 디지털 혁신 플래그십 프로젝트(KADIF)'의 하나로, 한국 정부의 한-아세안 협력기금(AKCF)을 지원받아 2029년까지 총 62억여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는 국제 협력 사업이다.

김 부원장은 "인도네시아는 포스트 베트남으로 불리며 한국과의 디지털 협력이 확대되고 있는 지역"이라며 "진흥원은 한-아세안 디지털 아카데미뿐만 아니라 아세안과의 협력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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