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잔 어때!…정선 ‘두위봉 철쭉축제 &산맥 페스티벌’

13~14일, 정선 신동읍 대박장터에서 열려

정선 ‘두위봉 철쭉축제 &산맥 페스티벌’ 포스터.(사진=정선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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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 신동읍이 여름을 맞아 철쭉과 시원한 맥주로 물든다.

제32회 두위봉 철쭉축제 &산맥 페스티벌이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신동읍 대박장터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는 정선군 신동읍 두위봉 철쭉축제 위원회(위원장 박두원)가 주관하며 기존 철쭉축제에 지역 수제맥주 문화를 접목한 새로운 콘셉트로 지역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이번 축제에는 강원도 내 수제맥주 브랜드 4곳이 참여해 각기 다른 개성과 풍미의 수제맥주를 선보인다. 여기에 지역 로컬푸드와 다채로운 먹거리 부스도 운영돼 ‘먹거리 + 마실거리 + 즐길거리’ 삼박자를 고루 갖춘 오감 만족형 행사로 기획됐다.

이번 축제의 프로그램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아리랑 공연과 흥겨운 DJ 파티가 대박장터 메인무대를 수놓는다.

오전에는 청정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단곡계곡 웰니스 걷기대회와 보물찾기 이벤트가 열리고, 낮에는 조향 체험, 공예 체험, 풍선아트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양일간 오후 3시부터 밤 10시까지, 대박장터에 마련된 수제맥주존과 푸드존은 상시 운영돼 여름밤의 낭만을 더한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올해는 전통적인 철쭉축제의 틀을 확장해 전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 축제로 구성했다”며 “시원한 맥주 한잔과 함께 힐링 가득한 정선의 매력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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