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미술학부 동문 작가들, 장학기금 마련 전시회 개최
특별 전시회 '기억과 존재'
6월 12일~15일
서울 서초구 멀버리힐스 지하 1층 엘리갤러리

전시회 '기억과 존재' 홍보 포스터. (사진=동국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전시는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모금 행사로 동국대 출신 중견 및 신진 작가 20여 명이 뜻을 모아 마련했다.
'기억과 존재'는 세대를 아우르는 동문 작가들이 예술을 통해 '기억'을 되새기고 '존재'의 의미를 성찰하는 자리다. 전시는 회화, 조각,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시대를 관통하는 기억의 조각들과 창작의 열정을 담아낸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동문 작가는 ▲오원배 ▲이인 ▲김지희 ▲노경화 ▲송원석 ▲조정은 ▲파랑 ▲권성원 ▲위성웅 ▲박병일 ▲박미진 ▲최인엽 ▲김지유 ▲김강원 ▲구철회 ▲박은진 ▲김지수 ▲장영은 ▲장일권 ▲김산영 ▲김환이 ▲황승호 ▲유별남 등 총 23명이다.
특히 최근 제10회 박수근미술상을 수상한 오원배 작가의 작품도 소개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전시의 수익금 전액은 동국대 미술학부 실기 장학금으로 기부돼 동국대 후배 예술가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전시 기획을 맡은 박천희 P&C Total Gallery 관장은 "'기억과 존재'는 단순한 예술 전시를 넘어 작가 각자의 서사와 시대적 맥락을 예술로 풀어낸 공동체적 연대의 상징"이라며 "이번 전시가 장학기금 모금이라는 취지를 넘어, 예술이 사회적 가치를 구현할 수 있는 하나의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 오프닝은 오는 12일 오후 3시 30분에 진행된다. 전시 관람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며 관람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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