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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 중간배당금 100원 결정…전년 대비 2배 증액

등록 2025.06.11 13: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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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 중간배당금 100원 결정…전년 대비 2배 증액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산업용 정밀 계측기기 전문기업 우진이 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중간배당 증액을 결정했다.

우진은 올해 반기결산 중간배당금을 전년대비 100% 증액한 주당 100원으로 결정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지난해 결산배당금을 기존 주당 150원에서 200원으로 확대 지급한 이후 지속적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다.

우진은 지난 2월 1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소각과 결산배당 증액을 결정한 데 이어 이번 중간배당까지 확대하며 올해 총 70억원을 주주에게 환원하게 된다. 이는 지난해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이 146억원을 기록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주주환원율은 50% 달하는 수준이다.

우진 관계자는 "실적 성장과 함께 주주가치 제고를 회사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이번 중간배당 증액도 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위한 경영진의 의지가 적극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원자력발전 수요 증가 및 소형모듈원전(SMR) 시장 개화에 맞춰 다양한 기업가치 제고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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