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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도지사 "대선 전후 관광 회복세"…단체관광객 인센티브 지속

등록 2025.06.12 11: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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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국인 관광객 적정 규모…소비 지출 등 분석 시작

행정체제개편 주민투표, 10월이 '마지노선'

[제주=뉴시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2일 오전 제주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관광실태와 행정체제개편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5.06.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2일 오전 제주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관광실태와 행정체제개편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5.06.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2일 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통령선거를 전후해 국민들의 불안심리가 해소되면서 관광이 회복세로 돌아섰다"며 "단체관광객 인센티브를 계속 시행하면서 하반기에 성장률을 높일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이와 관련해 "내국인 관광객 수를 어느 정도 유지해야하는 지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며 "내국인 관광객 적정 규모와 목표 지표를 정하기 위해 소비와 지출 등의 분석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 지사는 또 행정체제개편을 위한 주민투표 일정에 대해서는 "8월까지 주민투표를 위한 정부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전과 달리 분위기 변화가 감지된다"며 "선거구 획정과 선거에 출마하는 분들의 피선거권 보장을 위해서라도 10월까지는 주민투표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도가 추진하는 행정체제개편은 현행 행정시(제주시, 서귀포시)를 3개 기초자치단체로 전환하고, 선거로 단체장을 뽑는 것이다. 내년 지방선거부터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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