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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적극행정 최우수 부서 분조2국…"소비자 권익보호 기여"

등록 2025.12.10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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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직원은 조사1국 김지은 선임검사역

우수 부서엔 연금감독실·금융사기대응단

우수 직원은 김정호·권도형 선임조사역, 이광태 조사역

 [서울=뉴시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전경. (사진=뉴시스 DB) 2021.02.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전경. (사진=뉴시스 DB) 2021.02.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금융감독원의 적극 행정 최우수부서로 제3보험 분쟁을 획기적으로 감축해 소비자 권익보호에 기여한 분쟁조정2국이 선정됐다.

최우수 직원으로는 불공정거래 유형별 매매분석 기법을 개발한 김지은 선임검사역이 꼽혔다.

금감원은 10일 이같은 내용의 '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적극적으로 일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끌어내기 위해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총 63건의 사례가 접수됐고, 외부전문가 중심으로 심사를 거쳐 우수부서 3곳, 우수직원 11명을 꼽았다.

수상자들에게는 특별 승진·승급, 연수 우대, 희망부서 배치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최우수 부서로는 효율적인 분쟁처리를 통해 제3보험 분쟁을 획기적으로 감축하고 인용률을 제고한 분쟁조정 2국이 선정됐다.

금감원은 "제3보험 분쟁에 대한 종합 대응방안을 마련했다"며 "전체 인용률을 40.3%까지 상승하는 등 소비자 권익보호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최우수 직원으로는 혁신적 매매분석 기법 개발로 중대 불공정거래를 조기 포착해 자본시장 보호에 기여한 조사1국 김지은 선임검사역이 선정됐다.

김 선임검사역은 재력가와 금융전문가가 공모한 장기 시세조종, 대형 법무법인 직원의 미공개정보 이용 등 중대 불공정거래를 적발했다.

특히 기존의 엑셀 기반 개별 종목 분석 방식에서 벗어나 SQL 기반데이터 처리 등 빅데이터 분석 기법을 활용해 다수 종목을 동시에 분석했다.

우수 부서로는 퇴직연금 실물 이전 및 사전조회 서비스를 도입한 연금감독실과 보이스피싱 피해 방지를 위한 '3단계 금융거래안전망'을 구축한 금융사기대응단이 꼽혔다.

우수 직원으로는 생성형 AI 기반 챗봇(ChatFSS), 동적 시각화 분석시스템을 구축한 금융시장안정국 김정호·권도형 선임조사역, 분쟁민원 처리 증대에 기여한 분쟁조정2국 이광태 조사역을 선정했다.

이세훈 수석부원장은 "우수사례가 조직 전반으로 확산돼 적극행정 문화가 확고히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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