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대러 제재에 中은행 첫 포함 검토…中 반발 예상
18차 대러 제재안에 2곳 포함 가능성
![[스트라스부르=AP/뉴시스] 유럽연합(EU)이 조만간 발표할 제18차 대러시아 제재안에 중국 은행 2곳이 포함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사진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 있는 유럽의회 앞에 EU 회원국 깃발들이 나부끼는 모습. 2025.06.12](https://img1.newsis.com/2024/05/16/NISI20240516_0001100140_web.jpg?rnd=20241011113602)
[스트라스부르=AP/뉴시스] 유럽연합(EU)이 조만간 발표할 제18차 대러시아 제재안에 중국 은행 2곳이 포함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사진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 있는 유럽의회 앞에 EU 회원국 깃발들이 나부끼는 모습. 2025.06.12
12일 중국 관찰자망은 외신을 인용해 EU가 대러 금융 지원 혐의로 중국 소규모 은행 2곳을 제재 대상에 추가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제재 대상 은행의 구체적 명칭은 공개되지 않았다.
만약 관련 보도가 사실이라면, EU가 러시아 제재와 관련해 제3국 금융기관을 직접 제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U는 지금까지 총 17차례에 걸쳐 대러 제재를 단행했으며, 가장 최근인 지난달 20일 발표된 제17차 제재에는 '그림자 함대' 소속 유조선 189척과 군수산업 관련 기업 및 개인 등이 포함됐다.
중국은 그동안 자국 기업이나 개인이 제재 대상에 포함될 때마다 "국제법에 근거 없는 일방적 제재"라며 강력히 반발해왔다. 이번에도 유사한 입장을 밝힐 가능성이 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