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서울 도심 속 캠핑 체험 '슬기로운 캠핑생활' 운영
1박2일 캠핑 체험…캠핑 장비·식사·놀이까지
![[서울=뉴시스] 초안산 캠핑. 2025.06.17. (사진=노원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17/NISI20250617_0001869110_web.jpg?rnd=20250617112733)
[서울=뉴시스] 초안산 캠핑. 2025.06.17. (사진=노원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구민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심 속 캠핑 체험인 '슬기로운 캠핑생활'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캠핑은 월계동 초안산 캠핑장(노원구 마들로5길 89-27)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캠핑장은 약 2만4938㎡ 규모로 '파크캠핑빌리지', '힐링캠핑빌리지', '테라스캠핑빌리지' 등을 갖추고 있다. 지하철 1호선 녹천역에서 도보 2분 거리다.
참가자에게는 텐트를 비롯해 탁자와 의자, 깔개(매트), 등(랜턴), 무선 선풍기 또는 히터 등 계절별 캠핑 용품과 가스버너, 식기류 등 기본 장비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여기에 바비큐용 고기, 즉석 국 요리, 보드게임, 일회용 필름 카메라 등 식재료와 놀이·체험 도구가 참여 인원수에 맞춰 제공된다.
모든 장비는 캠핑 시작 전 미리 설치된 상태로 제공된다. 직접 설치를 원하는 참가자는 현장에서 물품 수령 후 자율 설치도 가능하다.
참여 대상은 노원구에 주소를 둔 6인 이하 가구다. 중위 소득 120% 이하로 제한된다.
사회복지시설, 관련 단체, 19개 동주민센터 등 기관 추천을 통해서만 신청 가능하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다자녀 가구와 한부모 가구를 우선적으로 선정한다.
7월 캠핑은 2~3일, 9~10일, 16~17일 중에서 중복 신청 가능하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도심에서 자연을 느끼며 가족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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