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교육지원청, 신산업 진로 체험 진행…"농촌 미래인재 육성"
AI·워킹로봇·빅데이터 등 신산업 분야 체험
![[봉화=뉴시스] 봉화교육지원청의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체험교실' 참여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봉화교육지원청 제공) 2025.06.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17/NISI20250617_0001869757_web.jpg?rnd=20250617195823)
[봉화=뉴시스] 봉화교육지원청의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체험교실' 참여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봉화교육지원청 제공) 2025.06.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로체험지원센터 '키움·나눔의 이음터'가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지난 13일부터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제는 AI(인공지능), 빅데이터, 워킹로봇, 신재생에너지 등 신산업 분야이다.
현재까지 14개 초·중학교 학생 500여 명이 참여했다.
세부 체험은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기초를 배우는 빅데이터 체험을 비롯해 AI 챗봇(ChatGPT)을 활용한 인공지능 이해 활동, 미니 태양광 자동차 제작과 워킹로봇 조립 등 과학·기술 융합 프로젝트가 포함돼 있다.
봉화교육지원청은 하반기에도 반도체, 드론, 메타버스 등 차세대 산업군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을 추가 개설해 지역 학생들에게 보다 폭넓은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수업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로봇공학자나 데이터 분석가 같은 꿈이 멀게 느껴졌는데 이제는 직접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업 참관 교사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며 자신의 진로를 주체적으로 탐색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영록 봉화교육장은 "지역 교육 여건과 상관없이 모든 학생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첨단 산업과 진로교육이 결합된 체험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겠다"며 "학생 개개인 적성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진로설계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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