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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 참가…철도 신기술 공개

등록 2025.06.18 13: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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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 한국석유공업 전시부스. (사진=한국석유공업)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 한국석유공업 전시부스. (사진=한국석유공업)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산업용 아스팔트 제조 전문기업 한국석유공업은 세계 4대 철도산업 전문 전시회 중 하나인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 참가해 철도 신기술을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한국석유공업이 참가한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은 철도차량, 선로, 전기·전자, IT·통신, 디스플레이, 각종 제조·서비스 등 철도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하는 대규모 전시다. 산·학·연·정책 결정자 등 철도산업 전문가들과 국내외 바이어들이 참가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도 이어진다.

한국석유공업은 이번 전시에 ▲아스팔트콘크리트 도상과 수평변위 저항장치를 활용한 궤도 시공기술의 시연 모듈 ▲고축중용 레일 이음매 침목 ▲자체 개발한 아스팔트콘크리트 도상 형식의 철도 건널목 시연 모듈 ▲도시철도 트램 시연 모듈 등 주요 기술 개발 성과를 전시했다.

한국석유공업 관계자는 "회사 부스를 방문한 많은 국내외 철도산업 관계자들이 국내 첫 아스팔트콘트리트 궤도 국산화 시공기술을 비롯해 다양한 철도궤도 효율화 솔루션을 가진 한국석유공업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아스팔트콘크리트 궤도 시공기술의 경우 빠른 시공속도, 소음진동 감소, 궤도 선형개선 등 긍정적 효과는 물론 최근 국토교통부 인증까지 더해진 덕분에 부스를 방문한 국내외 철도산업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아스팔트콘크리트 궤도는 기존 콘크리트 궤도 대비 이산화탄소 발생률은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고 사용수명도 길어 건설폐기물 발생 감소의 장점까지 갖고 있다. 이에 한국석유공업은 아스팔트콘트리트 궤도가 철도산업의 친환경화를 실현할 솔루션이 될 것으로 보고 사업 확장에 힘쓰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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