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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침수 피해 예방…대구환경청, 지역 내 33곳 집중 점검

등록 2025.06.18 16:2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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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정부대지방합동청사 전경. (사진=뉴시스DB) 2025.06.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부대지방합동청사 전경. (사진=뉴시스DB) 2025.06.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지방환경청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도시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지역 내 침수 우려 지역인 '집중강우 중점관리구역'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고 18일 밝혔다.

'집중강우 중점관리구역'은 과거 침수 피해지역, 하수 역류 등 침수 위험이 있다고 인정된 지역 등으로 대구 4곳, 경북 29곳 등 총 33개 지역이 지정돼 있다.

당국은 집중 강우로 도시 침수 주요 원인이 하수관로의 물 흐름 부족으로 꼽히는 만큼 하수관로, 빗물받이, 맨홀 등 청소 및 준설 상태를 집중 점검한다.

유지관리 관련 인력, 장비 확보 여부, 침수 시 인명사고 방지를 위한 맨홀 추락방지 시설 설치, 하수도시설 비상시 대응계획 등에 대한 점검도 시행한다.

환경부는 현재 전국적으로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 하수관로 확장 및 빗물펌프장, 하수저류시설 설치 등 '도시침수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구청 담당 지역에는 11개 지자체(22개 중점관리지역)에 국고 736억원이 지원된다.

대구환경청 관계자는 "장마철 집중 강우 속에서도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하수도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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