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 없이 낚은 1.88미터 대형 광어…상금 1400만원 '물거품'
![[서울=뉴시스] 일링워스 부부가 자신들이 낚은 71kg에 달하는 대광어 옆에서 웃으며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알래스카뉴스) 2025.06.17.](https://img1.newsis.com/2025/06/19/NISI20250619_0001871028_web.jpg?rnd=20250619085557)
[서울=뉴시스] 일링워스 부부가 자신들이 낚은 71kg에 달하는 대광어 옆에서 웃으며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알래스카뉴스) 2025.06.17.
17일(현지 시간) 미국 지역 매체 알래스카뉴스소스(ANS)에 따르면, 알래스카에서 열린 낚시 대회에서 로나 일링워스가 낚은 약 71.7kg의 대형 방어가 대회의 주인공이 됐다.
이 대형 광어는 입에서 꼬리까지 74인치(약 187.9cm)에 달하며 낚시 대회 기간 중 가장 큰 물고기였다. 그녀는 남편과 함께 전기 릴 낚시대를 사용해 이 물고기를 끌어올렸다.
전체 우승자에게는 1만 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하지만 이 대형 광어를 낚은 여성 로나 일링워스는 아쉽게도 참가 티켓을 구매하지 않아 공식 순위에서 제외됐다.
![[서울=뉴시스] 일링워스 부부가 자신들이 낚은 71kg에 달하는 대광어 옆에서 웃으며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알래스카뉴스소스) 2025.06.17.](https://img1.newsis.com/2025/06/19/NISI20250619_0001871030_web.jpg?rnd=20250619085649)
[서울=뉴시스] 일링워스 부부가 자신들이 낚은 71kg에 달하는 대광어 옆에서 웃으며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알래스카뉴스소스) 2025.06.17.
부부는 상금은 받지 못했지만, 빈손으로 돌아가진 않았다.
그는 "냉동고가 대형 광어로 가득 찼다"며 "직장 동료들에게 나눠주고 겨울 내내 먹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남편은 이어 "다음에는 티켓을 사겠다"고 말했다.
이 아쉬운 사연이 소셜미디어에 퍼지며 화제가 됐고, 누리꾼들은 "추억은 값을 매길 수 없다", "만약은 잊고 즐거운 기억만 남기길 바란다" 등 위로의 반응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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