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헬로메이플', 부산 해운대구 청소년 디지털 인재 양성한다
넥슨-해운대구, 수업 커리큘럼과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추진
'2050년 미래의 해운대' 주제로 게임 제작 수업 지원

19일 부산 해운대구 반여중학교에서 진행된 넥슨-해운대구 업무협약식. 사진 왼쪽부터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김미애 국회의원, 넥슨 신민석 총괄 디렉터. (사진=넥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넥슨은 무료 블록코딩 플랫폼 ‘헬로메이플(HelloMaple)’이 부산 해운대구와 청소년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넥슨은 ‘헬로메이플’을 활용해 ‘2050년 미래의 해운대’를 주제로 한 게임 제작 수업을 지원한다.
학생들은 해운대를 상상하며 맵을 제작하고, 이를 교내 학생들과 공유하는 등 자신만의 게임을 기획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현재 ‘블록코딩으로 완성하는 나만의 게임 만들기’ 8차시 과정에는 해운대구 14개 중학교에서 총 527명의 학생이 참여 중이다.
또한 넥슨 소속의 현직 개발자들이 멘토링 세션에 직접 참여해 실무 노하우와 진로 경험을 공유하는 강연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넥슨과 해운대구는 협력 체계를 통해 수업 커리큘럼 및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청소년들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자신만의 상상력을 펼칠 수 있도록 넥슨과 함께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딛게 돼 기쁘다”며 “해운대구 청소년들이 창의력과 기술력을 겸비한 융합형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작년 9월 정식 출시된 ‘헬로메이플’은 메이플스토리 IP(지식재산권)의 풍부한 리소스와 콘텐츠를 활용해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기초 코딩 원리를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블록코딩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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